유방암초기증상, 조기발견하려면?


유방암초기증상, 조기발견하려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모 여배우가 유방암예방을 위해 양쪽유방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소식이 알려져 전세계 많은 여성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한 때 섹시대명사로 통했던 이 여배우는 유전성 유방암에 속하는 BRCA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었고 유방암 발병가능성이 87%라는 진단결과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한 여성으로서 결코 쉽지않은 선택이었겠지만, 전세계 여성들의 유방암에 대한 위험률을 없애는데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최근 유전자 검사진단을 받고 유방을 절제하는 여성들의 숫자가 급증하였기때문입니다.  



국내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그 어느때보다 유방암초기증상, 예방법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유방암초기증상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에 대해 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는 40~50대에게 가장 많이 발병되고 있는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바로 멍울입니다. 그 외에 유방통증, 유두분비물 등이 일반적인 증상으로 알려져있는데 유방멍울은 통증이 없기때문에 발견이 어려운 편입니다. 또 이러한 증상은 일부 환자들에게 유방암초기증상으로도 나타나고 있지만 초기의 유방암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그 정도가 모호하여 조기발견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유방암으로 의심되는 증상들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을 때에는 이미 암이 상당부분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암의 진단은 자가검진, 임상진찰,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술 등의 방사선검사와 생체검사 등이 있는데 전체 환자 가운데 70%이상이 유방암 자가검진을 통해 유방암초기증상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치료를 통해 생존율이 90%가 넘는다고 알려져있어, 최근에는 더더욱 유방암 자가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자가검진은 매월 월경이 끝나고 3~5일 후에 실시해야하며 이때 유방멍울, 통증, 유두분비물, 유두함몰, 피부와 크기변화 등을 주의깊게 살펴봐야합니다. 



그렇지만 자가검진은 어디까지나 자가검진일뿐! 유방암초기증상과 전조증상의 확인을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필수적입니다. 30대 후반여성이라면 2년 간격으로, 40대 이상이라면 1년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