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말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대장암 말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현재까지 알려진 대장암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는 붉은육류와 가공육의 잦은섭취, 비만, 음주 그리고 가족력 등을 둘 수 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대장암 발병율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50세이상의 성인남녀라면 5~10년마다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초기의 대장암과는 달리 말기에는 배변습관의 변화, 혈변, 체중감소 등의 대장암 말기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실제로 이와 같은 대장암 증상들이 나타나서 병원에 찾아갔지만 대장암 말기 증상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청천벽력과도 같을 것입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의 대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양성질환의 경우에도 암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혈변을 배설하거나 이전보다 변이 가늘어지거나 그 외에 잔변감 또는 복부통증이 느껴지고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고 있는 등의 배변습관 변화와 관련된 증상이 주를 이루는데요.



이 가운데 혈변의 빈도가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궤양이 생겨 출혈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혈변의 증상은 치질로 오인하여 진찰을 늦게 받는 분들도 적지않기때문에 자신의 배변변화에 늘 주시하고 있어야합니다. 치질과 다르게 대장암에 의한 혈변증상은 항문의 통증은 없고, 암적색의 혈액이 변에 섞여 있거나 간혹 검은 혈괴가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장암 말기 증상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장암 말기 증상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하루빨리 대장암 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합니다. 암의 치료는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의 시작이라고도 하지만, 치료를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기때문인데요. 


초기의 대장암이라면 70%정도는 개복수술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수술후에는 기능장애가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림프절 절제수술과 함께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복강경 수술법, 복강경하 수술법 등이 있지만, 대장암 말기치료에 있어서는 적합하지 않아 수술적 치료법으로 일정부분의 치료가 이루어진 후에 항암제와 방사선치료를 보조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말기를 포함한 3기의 병기가 되면 수술과 함께 항암제치료 등 병합치료가 이루어진다고해도 5년내 생존율은 급격하게 떨어지는데요.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현대 의학적 치료에 임하고 자신에게 맞는 모든방법들을 적용해나가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