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참석한 촛불집회



지지난주. 지난주...오늘에 걸쳐 세번째 참석한 촛불집회..

조용히 맘들과 다녀오려는데 따라 가겠다는 아이들 셋을 델꾸 참석했네요


첨 참석할때는 여의도에 일이 있어서 그동안 국민으로서 참석치 못해서 맘이 불편하여 가게 되었는데 큰 아들 왈 "어른들이 투표를 잘못해놓고 왜 이제와서 촛불집회를 하느냐 ..우리나라는 망했다" 라며 쓴소리를 해서 어찌나 부끄럽던지...


이제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해 간다며 두 손 이끌며 광화문에 갔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직은 대한민국이 살 만하다고 느끼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이번 담화문 3차 발표를 보며 똑같은 소리만 하는 대통령...

본인 책임은 없다하고 남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대통령을 보며 맘이 답답하여 집회라도 가보자 하는 맘으로 나섰는데 이번엔 자발적으로 아이들이 함께 하자합니다...


늦은 시간까지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고 한 목소리로 외치니 맘이 따뜻해지네요


하루라도 빨리 자발적으로 내려와서 국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주말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아이들이 맘 편히 살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