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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01 대장암초기증상 "배변습관과 관련이 있다?"

대장암초기증상 "배변습관과 관련이 있다?"

대장암초기증상 "배변습관과 관련이 있다?"

10여년전만 하더라도 대장암은 국내에서 발병률이 높지않은 암이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는데요. 최근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가운데 대장암발병률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전세계국가 중에서는 4번째로 높은 발병률을 보여 대장암 최다발병국가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 이후,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점차 서구화되면서 국내 대장암발병률은 매년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금은 육류위주의 식습관이 대장암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으로 밝혀지기도 하였습니다. 대장암발병률이 높은 국가인만큼 치료기술도 세계수준이 되었는데요. 최근 '로봇 대장암 수술의 모든것'이라는 주제의 국내학회 참가를 위해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의 세계 각국의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대장암 치료와 예방을 위한 다양한 강좌와 캠페인이 계속해서 펼쳐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예방에 관해서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암 발병률이 더 증가하기 전에 우리는 대장암초기증상과 대장암예방법에 대한 이해를 반드시 높여야할 것입니다! 



대장암초기증상은 무증상이라할 수 있을 정도로 별 다른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간혹 눈에 띄지 않는 장출혈 또는 배변습관변화가 올 수 있지만 증상의 정도가 매우 모호하여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대장암이 본격적으로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는 3기이상의 병기로 접어들면 복부통증이 잦아들게되고 설사 또는 변비 등이 생기는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배변 후에는 잔변감이 들거나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경우가 생기며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출혈의 증상까지 보일 수 있는데요.


이 대장암증상은 암의 발생부위, 크기, 진행정도 등에 따라 여러가지 증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대장은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증상도 약간씩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배변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들에게 유독 발병률이 높은 대장암! 대장암은 평상시 식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등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암이지만,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초기증상을 일으키는 식습관으로는 '과도한 동물성지방의 섭취'와 '섬유질 섭취부족'을 둘 수 있는데요.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육류를 자주 섭취할 경우 음식이 소화되면서 대장에서는 콜레스테롤과 같은 물질을 분해하려고 독성 대사산물이 생성되는데 이 것이 대장세포를 손상시키고 발암물질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양껏 섭취할 경우 대장암초기증상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섬유질은 장내에 발암물질을 희석시키는 작용을 하고, 음식물이 장에서 통과되는 시간이나 발암물질이 장점막에 닿는 횟수를 감소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만병의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는 흡연과 과도한 음주 역시 대장암으로 발전될 수 있는 선종성용증의 발생률을 높이기때문에, 대장암초기증상을 예방하려면 금연과 절주하는 습관도 병행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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