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몸이 가려운 이유
가을에 몸이 가려운 이유
여름의 무더위가 어느덧 가시고,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과 습하지 않는 날씨
미세먼지가 없는 날에는 한껏 높아 보이는 하늘이 인상적인 가을입니다.
요즘 들어 몸이 가려운 것 같아요...
가을이 되서 몸이 건조해져서 그런건가요???
그런데 꼭 가려운 부분만 가려워서 죽겠네요...
자면서 너무 긁어서 그런지 그 부분이 벌겋게 돋아올랐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그렇게 됐어요...ㅜㅜ
많은 사람들이 여름동안 무더위에 힘들다가
선선한 가을 날씨로 변하면서 몸이 좀 더 가볍고 의욕이 생기겠지만
건조한 기운이 가장 왕성한 시기가 가을인지라 사람의 피부도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가려워지거나
원래 가지고 있던 아토피나 건선, 양진등의 질환이 더 심해져 힘든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럼 오늘은 가을에 몸이 가려운 이유에 대한 정보입니다.
보통 피부는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예민해지는데
가을, 겨울처럼 습도가 낮아질 때는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자극에 취약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가을에 몸이 가려운 이유에 대한 전문가들에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 범 준 중앙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는 한 달을 주기로 재생되는데 날씨는 1~2주만에 갑자기 바뀌다 보니 문제가 생긴다."며
"겨울이 더 습도가 낮지만, 가을에 가려움증 환자가 많은 것도 습한 여름 날시에 적응해 있던 피부가
처음으로 건조해진 날씨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가을철 피부의 수분은 평소보다 5~10%가량 적어지는데 옷으로 감싼 부위보다는
얼굴처럼 노출된 부위에서 가렵거나 갈라지는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며
"특히 건선, 아토피 등을 앓고 있는 환자는 피부의 유분이
정상인보다 잘 손실되기 때문에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가을은 수렴의 계절입니다. 여름철에 만개했던 꽂들이 지고
어느새 과실이 열리기도 하고, 나무는 더욱 단단해져 갑니다.
사람도 수렴하는 기운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특히 사람의 마음이 움츠러 들게 되면, 가을에 우울감이나 공허감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평소의 조급함을 내려놓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고
때로 가벼운 산책이나 아벗면역운동으로 몸을 움직여줘서
건강하게 가을을 즐겨 봐요~지금까지 가을에 몸이 가려운 이유에 대한 정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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