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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지난해까지 무려 15차례나 탄저균과 페스트균을 별도의 통보 없이

국내에 반입하여 탄저균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주한미군이 살아있는 탄저균을 반입했을 거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처음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미 국방 당국이 전량 폐기 지시를 하였고 이에 미군과 공통으로 실태조사를 하였는데

흑사병을 일으키며 사람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페스트균도 한 차례 들어온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국방부의 말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2013년도부터 차세대 생물감시 시스템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탄저균 실험을 진행했고, 이에 탄저균 및 페스트균 검사용 샘플 각 1ml씩을

주한민군 오산가지로 반입했다고 합니다.

미군은 별도로 고농도 처리를 하지 않을 경우 인체에 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또한 탄저균 실험 이후 남아있는 샘플은 모두 폐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정확히 확인할 방법이 없어 난감한 상황...

향후 이러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한미 양국 간에 통보와 관리 절차를 정립하기로 했다지만

이미 반입된 탄저균은 어쩌나요? 진짜 폐기 한 거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