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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24 보일러 동결 동파 예방 방법, 해결 방법

보일러 동결 동파 예방 방법, 해결 방법



보일러 동결 동파 예방 방법, 해결 방법


날씨가 춥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요. 


아침부터 전화가 많이 옵니다. 

점심 먹기 전에 잠시 짬내서 글 올립니다. 


보일러 동파는 보통 얼어서 터진 경우를 말합니다. 

본체에서 누수가 생기거나 플라스틱 부속들이 벌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일러 동파는 흔하지 않습니다. 

입주 전 아파트에 창문을 열어 놓은 경우이거나 

아주 오래된 아파트, 주택이 아니면 동파는 잘 생기지 않습니다. 

동파이면 보일러 교체를 해야 하는 상황이고요. 





동결은 보일러의 배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을 말합니다. 

보일러는 기본적으로 동파 방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난방수나 보일러실의 온도를 기준으로 일정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동파 방지 기능이 작동합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보일러 배관에 보온재를 싸고 테이핑을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동파 방지 기능이 작동하더라도 

날씨가 아주 춥고 바람이 불면(오늘 같은 날씨이면)

동파 방지 기능이 완전히 커버를 하지 못합니다. 

아깝다 싶어도 예약 가동해서 난방 가동을 하는 게 맞고요. 


동파 방지 기능이 작동하더라도 

커버를 할 수 있는 범위는 난방 배관입니다. 

직수배관과 온수 배관은 커버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온수 방향으로 물을 틀어 놓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집에서 냉수는 수도에서 바로 수도꼭지로 가고 

온수는 수도에서 보일러를 거쳐서 수도꼭지로 갑니다. 

물을 틀어 놓으면 계속 물이 흐르는 상태이니 얼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스비가 많이 나오지 않느냐. 온수가 난방보다 가스비 많이 나오는 것 아니냐. 


온수 방향으로 졸졸졸 틀어놓으시면 됩니다. 

보일러는 1분에 약 1.5리터 물이 흘러야 물이 흐르는 것을 감지해서 

온수 공급을 위해 순간적으로 물을 데우게 됩니다. (귀뚜라미 대다수 보일러 제외)

그렇기 때문에 물이 흐르는 것이 감지되지 않도록(1분에 1.5리터가 되지 않도록)

물을 작게 틀어 놓으시면 됩니다. 

온수 방향으로 물을 졸졸졸 틀었을 때 연소에 불이 들어오지 않으면 

가스 소비없이 물만 흐르는 상황입니다. 


온수 방향으로 물을 틀었을 때 물 자체가 전혀 나오지 않으면

이미 동결이 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배관을 녹여야 합니다. 

심하지 않으면 열선을 감거나 드라이기로도 녹일 수 있지만

심한 경우는 업체를 불러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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