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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자가진단 알아야 이길 수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 위암은 전체 암 중에서 1, 2위를 다툴정도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암질환입니다. 유독 우리나라에 위암이 자주 발견되고 있는 이유는 맵고 짠 음식,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자극적인 음식 등을 자주 섭취하거나 과음, 흡연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맵거나 짠 음식들을 계속적으로 섭취한다면 위건강에 상당한 자극이 되어 여러가지 소화불량이 올 수 있습니다. 만약 소화불량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위암 자가진단을 체크해보면서 스스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텐데요. 유방암 자가진단의 경우 현재 널리 통용되고 있는 정보이지만 이와 다르게 위암 자가진단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사항을 살펴보면서 어느 누구나 쉽게 위암 자가진단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은 어디까지나 '자가'진단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법이 될 수는 없지만 우리 스스로 내 위 상태를 꾸준히 점검해봐야합니다! 

첫 번째 위암 자가진단. 소식을 해도 배가 불러요.

위의 주된기능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임시저장하면서 장으로 천천히 전달하는 저장고 역할과 위액분비를 통해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분해하여 장에서 영양분이 흡수되기 쉽도록 만드는 소화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식사량이 많지 않았고 간식을 따로 챙겨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더부룩하면서 복부팽만감 등이 느껴지는 증상이 최근들어 잦아졌거나 1~2주일 혹은 1달이상 지속되었다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두 번째 위암 자가진단. 속쓰림 증상이 자주 나타나요.

속쓰림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위산과다 또는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평소에 맵고 짠 음식,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을 즐겨 드시고 잦은 음주를 하는 분들에게 속쓰림 증상이 많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런경우 위암으로 의심하기 어렵더라도 속쓰림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위암 자가진단.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했어요.

특별히 체중관리를 하지않았지만 갑작스러운 체중감소가 나타났다면 이는 우리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로 보시면 됩니다. 위암을 비롯한 여러 암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체중감소인데요. 암으로 인한 체중감소는 한 꺼번에 많은 양의 체중이 감소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서서히 감소되는데 이같은 현상은 위암의 진행정도에 따라서 폭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위암에서만 나타나는 특이증상은 없지만 소화불량, 체중감소, 속쓰림증상 그리고 상복부 불쾌감, 식욕저하, 복부통증 등의 증상은 대표적인 위암증상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위암 자가진단을 통해 이와 같은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났거나 2주~1달 이상 지속되었다면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병원에 내원하셔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초기의 위암은 그 정도가 모호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30~40대 이후부터는 최소 2년 간격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위암을 예방하고 조기발견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