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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양군(김재원) VS 광해(차승원) 불꽃 속 華政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제가 푹 빠져있는 드라마 '화정'의 이야기 입니다

화정은 조선시대 선조에게서 왕위를 물려받은 광해군(차승원)의

누이 정명공주(이연희)의 이야기 입니다.

참고로 화정이란 말뜻은 '빛나게 다스린다'

즉 백성의 목슴을 금은보화보다 아꼇던 그녀의 삶을 가리키는 단어 입니다.

현재 22회차 역사 정치 우정 로맨스가 어우러진 드라마 화정은

광해의 최고의 무기 화기도감, 정명의 사각관계,

서인과 북인의 정치, 후금과 명, 펙트와 픽션을 넘나드는 많은 요소가 있지만

여기에서 광해를 찬탈하려는 능양군(인조)를 파헤쳐 보고자 합니다

그는 조선14대 임금인 선조(宣祖)의 다섯번째 아들인 정원군의 첫째 아들 입니다

즉...다시 말하면 자신이 몰아내는 광해의 배 다른 조카 입니다

인조반정후에....반정 세력들은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는데

능양군에 입장에서 보면 개인적인 복수심이 가장 크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능양군에게는 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바로 능창군 입니다

광해군 시절 "능창군은 기상이 비범하다" 또는 "정원군(능창군의 아버지)

집에 왕기(王氣)매우 성하다"라는 풍문이

 돌고,당시 권력에서 철저히 배제 되어 있던 서인 들은 능창군을 추대 하기 위한

역모를 꾸미다 발각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능창군은 유배 되었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되고,

아버지인 정원군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홧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렇게 동생과 아버지를 잃은 능양군!!!

이 사건이 인조반정에 직접적인 계기가 됩니다.

특히나 화정에서 등장하는 능양군은 인조의 왕이되기 전 모습으로

다소 오버스럽게 능글거리고 능력도 없이 야심만 가득한 모습으로 비춰집니다.

끝내 광해를 미뤄내고 조선의 16대 왕으로 보위에 오르겠지만

그 과정을 어떻게 그러낼지 매우 궁금해지는데요

MBC창사 54주년 50부작 특별드라마 화정!!!

앞으로 능양군의 진상은 쭉 이어집니다.